인도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 5분부터 1시 30분까지 총 25분간 지속된 이번 공습으로 이 지역은 큰 충격에 휩싸였으며, 주민들은 큰 폭발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한편 파키스탄 당국은 공격당한 지역은 6곳에 불과하며, 인도 전투기 5대와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으나, 인도 측은 이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파키스탄 측은 자국과 인도의 사실상 국경선인 '통제선' 넘어 전개된 인도의 공습과 포격으로 2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통제선을 넘어 날아든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무장세력이 관광객을 상대로 벌인 공격 사건 이후 핵보유국이자 국경을 접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되던 중 벌어진 이번 공습으로 인해 상황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으며, 양국간 긴장도 새로운 차원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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